
일본 무역수지는 지난 2012년 7월 5285억5100만엔의 적자를 기록한 이후 적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일본 수출액은 5조7999억66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수입액은 6조6002억7500만엔으로 9% 늘었다.
대중국 수출액은 1조748억5300만엔으로 27.7% 증가한 반면 수입액은 1조1856억2000만엔으로 5.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는 1107억6700만엔으로 60.4%나 급감했다.
반면 대미국 수출액은 1조635억7500만엔으로 5.6%, 수입액은 5799억2300만엔으로 20.8%나 급증해 무역수지 흑자폭은 4836억5200만엔으로 8.3% 줄었다.
대중동 수출액은 2309억9000만엔으로 18.7% 증가한 반면 수입액은 1조3288억9700만엔으로 2.2% 줄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폭 역시 1조979억700만엔으로 5.6% 감소했다.
대한국 수출액은 4580억3900만엔으로 7.8% 증가한 반면 수입액은 2834억7400만엔으로 2.5% 줄어 무역수지 흑자폭은 1745억6500만엔으로 30.2%나 급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기계류 수출액이 1조1630억7600만엔으로 14.1%, 전자 기기가 9472억4700만엔으로 10.7% 증가했다.
최대 수출품목은 수송장비로 1조3855억7000만엔으로 6.6% 늘었다.
최대 수입품목은 광물연료로 수입액은 2조4551억5700만엔을 기록했다. 증가율은 4.2%였다.
이중 석유 수입액은 1조2544억8200만엔으로 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