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가 추진하는 조림 사업은 총 4개 사업으로 ▲경제수 조림 ▲산림재해방지 조림 ▲큰나무 공익 조림 ▲지역특화 조림 등 총 2457㏊ 규모다.
이 가운데 우량 목재 공급기반 조성을 위한 경제수 조림 사업은 88억 원을 투입 1850㏊에 529만 그루를 심는 사업이다.
또 도는 큰나무 공익조림과 산림재해방지 조림 등에 46억 원을 투입, 450㏊에 41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경관 개선과 산사태, 산불·병해충 및 태풍 피해지의 신속한 복구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올해 공익조림 사업 중 자연휴양림, 산촌체험마을 등 주변을 대상으로 시·군당 1곳씩 조성하는 우리고장 힐링숲 조성사업을 추진해 도민에게 녹색복지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도는 또 올해 지역특화림 조성을 위해 15억 원을 투입 157㏊에 2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지역특화림 조성 사업은 논산시 대둔산 도립공원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철쭉단지 조성사업(37㏊), 청양군 칠갑산 도립공원 경관조성 사업(20㏊), 안면도 소나무보존 육성 사업(100㏊) 등이다.
이와 함께 도는 조림사업의 계획적인 추진과 품질향상을 위한 설계·감리에 5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권남옥 도 산림녹지과장은 “조림지에 대해서는 친환경 벌채를 실시해 생태적 안정과 경관 보전에도 힘쓸 계획”이라며 “명품 숲 조성 계획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