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월부터 중소 환경기업 맞춤형 컨설팅 추진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내달 1일부터 도내 중소환경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기술 분야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환경기업이 겪고 있는 자금 인력 마케팅 R&D 등에 대해, 경기테크노파크 녹색환경지원센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전문기관을 배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 R&D와 시설 관리는 환경기술컨설팅(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환경 전문가를 파견해 기술진단과 지도를 지원하거나 산 학 연구를 추진한다.

환경 일자리 교육과 산업 세미나 분야 등 교육행사는 녹색환경지원센터에서 담당한다.

창업 경영 일반 R&D 금융지원 구인 마케팅 등은,환경산업기술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중기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도움을 줄 방침이다.

 신청은 도 환경산업지원 포털(www.ecohub.or.kr) 또는 경기테크노파크(031-500-3035)로 하면 된다. 

연제찬 도 환경정책과장은 “경기도는 국내 환경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나,대부분 중소기업으로 경영 기술 지원이 필요해 이를 추진하게 됐다.”며 “중소환경기업에 대한 중 장기 육성계획을 수립해,중소 환경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전국 3만4,000개의 환경 업체 가운데 8,500여 개가 있으며,시장 규모도 전국 55조 원의 25.5%인 14조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