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

2014-03-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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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 도심을 거치지 않고 서울·위례신도시에서 광주·용인시로 가는 성남시 외곽 도로인 남한산성순환도로가 오는 2018년 2월까지 6차선 도로로 확장된다.

시는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에 따라 늘어나는 교통량 분산과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3,200억원을 들여 수정구 단대동~중원구 금광동~은행동~갈현동 구간 6.9㎞도로를 확장한다.

확장공사는 1, 2단계의 사업으로 진행해 1단계는 수정구 단대동 닭죽촌 입구에서 중원구 금광동 황송터널까지 3.0㎞ 도로를 기존 4차선에서 6차선 도로(폭 15~32.5m)로 확장한다.

1,280억원을 투입하며, 확장 공사가 지난해 12월 23일 시작됐다.

순조로운 사업진행을 위해 시는 지난해 4월 토지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보상설명회를 하고 토지 감정 평가를 거쳐 현재 토지소유자 등에게 보상금 지급절차를 밟고 있다.

2단계는 중원구 은행동 은행중학교 앞에서 갈현동 교차로를 잇는 4.9㎞ 구간으로, LH와 사업비 1,920억원에 대한 분담협의를 마치는 대로 설계용역 등을 거쳐 4차선 터널로 시공한다.

한편 시는 1, 2단계의 남한산성순환도로 확장공사가 완료될 경우, 도심을 통과하던 차량 흐름을 외곽으로 유도해 도심 교통 혼잡과 차량 정체를 해소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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