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3/19/20140319080357194944.jpg)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작가와 화랑은 친구여야 한다" 갤러리 시몬 김영빈 대표의 신념이다.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아 20일부터 펼치는 '시몬의 친구들'(Simon's Friends)전은 이 갤러리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1994년 강남에 처음 문을 열어 신사동점과 청담동점을 운영하던 '강남 토박이' 갤러리 시몬은 2011년 현 위치인 종로구 통의동에 4층짜리 건물을 지어 활동 무대를 옮겼다.
김 대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원종배 씨의 부인으로도 잘 알려졌다. 갤러리 이름인 시몬은 남편 원종배씨의 세례명이다.
20년간 국내 유망작가를 발굴 국내외무대에 진출 시킨 김영빈 대표는 "그동안 순수하게 우리 작가만 데리고 여기까지 왔다"며 "앞으로도 국내의 젊은 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무대에서 승부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전시는 5월9일까지. (02)549-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