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공급우려로 상승 WTI 1.7%↑ 브렌트유 0.4%↑

2014-03-1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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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국제유가는 18일(현지시간) 원유 수급 우려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62달러(1.7%) 오른 배럴당 99.70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41센트(0.39%) 상승한 배럴당 106.65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면 러시아산 원유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고조됐다.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국제사회가 러시아에 강한 제재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군이 유전시설을 점령하면서 원유수출량이 하루 150만 배럴에서 25만 배럴로 감소했다. 

금값은 하락했다. 4월물 금은 전날보다 13.90달러(1%) 내린 온스당 1359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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