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중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설

2014-03-19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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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의령군은 농가 경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농기계 구입비 경감을 위해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해 농업인에게 저가로 임대하는 중부권 농기계 임대사업소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예산 12억 원을 확보, 정곡면과 지정면 등 중부지역 농업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의령농협 소유인 정곡면 백곡리 구 중부농협 가현 공판장의 부지와 창고를 매입하여 소유권 이전을 완료하고 임대사업소 설치를 준비 중이다.

또 부지는 기존 창고를 활용함으로써 농기계 보관창고 신축에 투자되는 비용을 줄여 농기계 구입에 더 많은 사업비를 투자 하는 등 실질적으로 농업인에게 혜택이 주어지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현재 임대농기계 구입 기종선정과 함께 기존 창고의 보수와 전면 콘크리트 포장공사 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이달 중으로 완료하고 4월과 5월 공사를 실시, 가을철 영농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부터 의령읍과 부림면에 2개소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의령군은 총 66기종 279대의 농기계를 보유하여 지난해는 3천여 대를 임대하는 실적을 올려 명실상부한 농민의 효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기계화 정착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사업으로 보고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사업과 연계한 양파 및 마늘 전용 농기계 임대사업을 위한 국비지원 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 사업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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