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공감을 자아내는 것은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사는 법. 그 동안 방송에서 꽃다발 구입에 있어서나 마트에서 장을 볼 때에 돼지고기와 키위의 가격을 둘러싸고 갈등을 보이는 등 달라도 너무 다른 경제관념으로 수차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경제관념뿐만 아니라 고기를 사랑하는 손준호와 커피를 사랑하는 김소현은 식성에 있어서도 서로 다른 모습을 보였다.
어느 집에서나 발견할 수 있는 부부간의 사소한 다툼이 무대 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두 사람에게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에서 많은 시청자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 그 중에서도 20대부터 40대까지의 여성 시청자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방송이 끝날 때마다 김소현-손준호 부부의 이름은 여성 인기검색어 순위권에 오르며 여성 시청자의 관심을 증명했다.
그런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이번에는 달라도 너무 다른 바이오리듬으로 또 한 차례 작은 소동을 벌이며 여성 시청층의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새벽형 인간인 김소현과는 달리 아들 주안이가 집이 떠나가라 울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잠을 자는 손준호를 못마땅하게 여긴 김소현이 엉뚱한 복수를 감행한 것. 김소현의 엉뚱한 행동에 촬영장에 있던 제작진들 모두가 웃음을 참느라 힘들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