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북한과 일본의 적십자회담이 19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중국 선양(瀋陽)에서 개최된다. 이 달 3일에 열린 회담과 마찬가지로 양국의 외무성 과장급 인사가 참석해 비공식 정부간 협의도 열릴 예정이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국장급 인사가 참석하는 공식 정부간 협의를 재개해 납치문제 논의를 위한 전향적인 대응을 이끌어내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상은 18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납치문제에 대해 "아베정궈에서 해경하겠다는 단호한 결의 아래 여러 가능성을 모색하면서 총력으로 임하겠다"고 언급했다. [사진제공] 신화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