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농협, “사업성장으로 조합원 복지증진에 최선”

2014-03-1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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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난방비지원 …장학금도 전달, 영농자재무상 지원

                                                      ▲  3월 17일 박철배 부강농협 조합장(왼쪽 두번째)이 농협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는지 고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 부강농협(조합장 박철배)이 괄목할 만한 사업신장을 바탕으로 조합원 복지증진에 힘써 호평을 얻고 있다.
2012년 7월 충북 청원군에서 세종시로 편입된 부강농협은 행정구역 조정으로 인해 우수조합원 80여명이 이탈하고 어수선한 지역분위기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광동 부강농협 전무는 “70세 이상 조합원이 전체 1290여명 가운데 400명을 넘어설 정도로 고령화된 데다 계약직을 포함한 33명의 직원들도 의기소침해 있어 어려움이 컸다”며 “조합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새롭게 시작해 보자는 사기진작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부강농협은 전 직원들이 나서 예수금 증대와 카드, 공제, 대출 등에 전력했다. 매주 2회씩 고객만족(CS) 교육을 실시하며 서비스 향상에 나섰다. 지역사회에 세종시 개발바람의 영향이 미친 것도 큰 힘이 됐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부강농협은 지난해 예수금이 전년보다 86억원 증가했고 대출금은 50억원이 늘었다. 자산총액은 876억원에서 956억원으로 확대됐다.

특히 2013년 상호금융대상 평가에서 충남 3그룹(사업규모 840억원 이상~1180억원 미만) 1위를 차지했고 도내 전체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CS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부강농협은 이를 바탕으로 비료·농약 등 영농자재 8900만원어치를 무상지원했으며 70세 이상 원로조합원에게 개인당 4만원의 이·미용권을 지급했다. 또 33개 경로당에 난방비 660만원과 조합원 자녀에게 227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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