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 네오위즈, 더 벤처스, 벤처스퀘어, 벤처포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스파크랩, 씨엔티테크, 쿨리지코너, 파운더스캠프, 패션테크놀로지 엑셀러레이터, 패스트트랙아시아, 퓨처플레이, 프라이머, K-스타트업, SK플래닛이 참석했다.
이날 발족식은 핵심 국정전략인 창조경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14 창조경제 글로벌 포럼 세부 행사로 열렸다.
성공 벤처인 등 민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창조경제 생태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촉진기관으로 엑셀러레이터의 미래 비전과 목표를 대내외적으로 밝히고 업계 간 상호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성공 벤처인 등을 중심으로 20여개의 엑셀러레이터가 운영 중으로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200여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아직 양적․질적인 측면에서 초기 단계에 있는 상황이다.
최근 선진 각국에서는 각종 창업·벤처 정책의 핵심으로 등장하고 있는 엑셀러레이터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전문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포럼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시키고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해 국내 창업․벤처 생태계를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 성공 노하우의 확산과 공동투자 등 비즈니스 협력,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연계 등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해외 전문 협의체와의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엑셀러레이터별 특화 지원정보 및 성과정보 공유체계 마련, 주요 엑셀러레이터가 참여해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통합 데모데이 개최, 엑셀러레이터 성장에 필요한 법·제도화 과제 검토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의 대표적인 엑셀러레이터인 영국의 테크스타 대표 존 브래드포드가 벤처 육성을 위한 엑셀러레이터의 역할과 협력방안, 핀란드 알토대학교의 스타트업 사우나 대표인 일카 키비마키가 네트워킹을 통한 창업자간 교류ㆍ협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는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