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미군기지 노린 테러?

2014-03-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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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중국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17일 해외언론은 말레이시아 항공기 기장과 중국인 승객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ABC방송은 미국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적어도 1명의 조종사가 사건에 관여한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고 미국 하원 국토안전보장위원회 위원장도 "미 정보부문은 기장과 부조종사의 사건에서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말레이시아 국방장관은 16일 기자회견에서 경찰당국이 15일에 기장과 부조종사 자택을 압수수색했음을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언론은 이 여객기에 의심스러운 승객이 탑승했었다고 지적하며 그 인물은 "중국에서 태어나 터키에서 교육을 받고 영국에서 2년 교직원 생활을 했다"며 "스위스에서 항공기 엔진 지식을 배웠다"고 보도했다. 당시 말레이시아 국방장관도 "승객 모두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독일 언론은 16일 "실종된 여객기는 미 해군기지가 있는 인도양 디에고 가르시아섬을 향헸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해 테러리스트에 의한 사건이라고 보도했다. 
 

[사진] 신화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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