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미녀스타 유가령(劉嘉玲·류자링)이 우씨완다문화관광청(無錫萬達文化旅游城)에 자신의 소장품 자사호(紫砂壶)를 증정해 이목이 쏠렸다.
우씨상바오 17일 보도에 따르면 16일 우씨완다문화관광청 전시센터 개장식에 하얀색 치파오를 입고 나타난 유가령은 희귀한 자사(紫砂) 재료로 제작해 구운 자기 주전자 자사호를 우씨완다청 측에 증정하면서 “우씨의 자사호는 명나라 때부터 시작해 이미 수백 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어려서부터 우씨의 유명한 호수 타이후(太湖)의 물을 마시며 자랐기 때문에 우씨라는 도시가 매우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말해 우씨 시민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기도 했다.
한편 유가령의 자사호 증정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우씨완다청 측은 그에게 완다VIP 평생회원 혜택을 부여했으며 유가령은 “이 카드로 완다영화관 영화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거냐”는 농담섞인 질문을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