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청각장애학생 FM 보청기 지원 실시

2014-03-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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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연기) 특수교육지원센터는 3월부터 북부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청각장애학생에게 적합한 FM 송수신기 대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시작된 보조공학기 무료대여사업은 올해도 학기 시작과 함께 학교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고가의 보조공학기기 77종 161대를 구입하여 장애 학생의 특성에 맞게 지원하고 있다.

그 중 1대당 400만원 상당의 고가 보조공학기여서 개인적으로 구입하기 어려운 FM 송수신기는 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북부특수지원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6대의 기기를 적절하게 맞춤 대여 지원하고 있다.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는 수업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초·중학교 청각장애학생들의 현황을 파악하여 각 아동의 특성에 맞는 FM보청기를 구입하고 담임교사,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FM 보청기 사용을 위한 방문 교육을 실시해 청각장애학생의 질 높은 수업을 보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FM보청기는 교사와 학생이 송수신기를 사용해 잡음의 방해 없이 교사의 목소리만 또렷이 들리게 하는 기능성 보조공학기다.

인천동수초등학교 박선화 특수교사는 “FM보청기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수업에 더욱 집중하고 성적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로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 청각장애학생 FM 보청기 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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