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시민주주인 인천 유나이티드 FC 적자 운영은 송영길 시장의 무능 경영 탓이다.”
안상수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2014 K리그 클래식 홈 개막전’에 참석해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즈를 격려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안상수 예비후보는 18일자 보도자료 성명을 내어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시민이 주주인 구단으로 돌풍을 일으킨 저력이 있는 인천 시민의 자랑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지난해 어려움 속에서도 신임 감독을 중심으로 탄탄한 경기력을 보여줘 자랑스럽지만 한편으로는 구단이 적자 운영난에 허덕이고 있음에 심히 우려된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인천Utd 유소년 축구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상수 예비후보는“인천 유나이티드 FC는 2010년 6월 기준으로 당시 총자산은 81억 9,000만원으로 코스닥 상장이 계획되던 우량기업이었으나, 2013년 6월 기준으로 –101억 4,900만원의 깡통기업으로 전락했다.”며“인천 유나이티드의 구단주는 인천시장인 만큼 송영길 시장은 현재의 구단 운영난에 대해 무능 경영이란 책임을 피할 수 없고 축구단 선수와 프런트, 그리고 축구팬들이 시장의 무능한 경영에 불안해하지 않고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게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