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3/18/20140318123237162140.jpg)
사진=보령시청 전경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이 시작되기 앞서 부시장을 단장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여름철 재난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여름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계획을 수립,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제방, 사방시설, 댐, 재난 예․경보시설 등 자연재해저감시설 및 산사태 우려지역, 상습침수지역 등 재해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대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또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재난관련 유관․기관과 구체적인 협조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담당구역 및 시설 등에 대한 책임관리 실명제를 도입하고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사전대비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 계획이다.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합동 T/F팀은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한 ‘총괄팀’을 비롯해 ▲농업분야(농정과) ▲댐․저수지분야(건설과) ▲산사태․급경사분야(산림공원과) ▲쓰레기분야(환경보호과) ▲상․하수도 분야(수도사업소) ▲의료․방역분야(보건사업과) ▲통신분야(새마을정보과) ▲전기․가스분야(지역경제과) ▲방파제분야(해양수산과) ▲체육시설분야(문화공보실) ▲문화재분야(관광과) 등 12개 팀으로 구성된다.
사전대비 기간 이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지정,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재해대책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해 나간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 하천 제방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응급조치를 실시해 시민들이 각종 재해로부터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