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상반기 신입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162개사를 대상으로 '신입 채용 평가 기준'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50.6%가 서류평가 시 이력서에서 '전공'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답했다.
인턴 등 실무경력(40.7%)과 나이(29%), 자격증(29%), 거주지역(29%), 학력(27.8%)도 주요 검토사항이었다.
자기소개서에서 중요한 것은 '지원동기'(34%,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면접에서 반드시 확인하는 것은 가장 많은 기업이 '성실성'(42%)이라고 답했다. '직무지식, 능력보유’(40.7%), '적극성'(38.3%), '지원 동기'(37.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직무역랑과 인성 중 평가 비중이 더 높은 요소로는 51.2%가 '인성'이라고 답해, '직무역량'(13.6%)보다 3배 이상 더 많았다.
한편 서류와 면접의 평가 비중은 평균 42:58(서류:면접)로 면접의 비중이 좀 더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