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18일 정부는 중국·미국계 합작사인 LOCZ코리아(리포&시저스 컨소시엄)가 청구한 인천 영종도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사전심사 결과 적합 판정을 내렸다.
외국계 기업의 국내 카지노 시장 진출이 허용된 것은 1967년 국내 최초 카지노가 개장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은 국내 카지노 사업 허가와 관련한 주요 일지.
▲1967년 8월 = 국내 최초 카지노, 인천 올림푸스호텔에서 개장
▲1969년 6월 = '복표발행·현상 기타 사행행위 단속법' 개정해 카지노에 내국인 출입금지
▲1994년 12월 4일 = 관광진흥법 개정해 카지노를 사행행위업에서 관광업으로 전환
▲1998년 6월 29일 =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강원랜드 설립
▲2000년 10월 28일 = 내국인 대상 강원랜드 카지노 개장
▲2005년 9월 6일 = 한국관광공사 카지노 자회사 그랜드코리아레저 설립
▲2006년 7월 = 제주특별자치도에 한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 허가권 이양
▲2007년 12월 7일 =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5억 달러 이상 투자하는 외국인에 카지노업 허가
▲2012년 9월 21일 = 카지노업 허가에 대한 사전심사제 도입
▲2013년 1월 29일 = LOCZ코리아, 문체부에 카지노업 사전심사 청구
▲2013년 2월 = 유니버설엔터테인먼트, 문체부에 카지노업 사전심사 청구
▲2013년 6월 19일 = 문체부, LOCZ코리아·유니버설에 사전심사 부적합 통보
▲2013년 12월 17일 = LOCZ코리아, 사전심사 재청구
▲2014년 3월 18일 = 문체부, LOCZ코리아에 적합 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