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바닥재 업계 최초로 C2C 인증을 획득한 LG하우시스의 '지아 플로어'. [사진=LG하우시스]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LG하우시스가 국내 바닥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제로(Zero) 바닥재' 인증을 획득했다.
LG하우시스는 상업용 바닥재 '지아 플로어(Zea Floor)'가 미국 C2CPII(국제 C2C 인증기관)으로부터 'C2C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아 플로어는 PVC 대신 옥수수 성분의 천연 소재 PLA(Poly Lactic Acid) 등 100% 바이오 소재를 원료로 해 인체에 유해한 환경물질을 방출하지 않고 사용 후에도 자연 상태로의 환원과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북미를 비롯해 유럽, 오세아니아 등 친환경 바닥재 시장에 지아 플로어를 선보이고 의료 및 교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진형 LG하우시스 상무는 "이번 C2C 인증 획득으로 지아 플로어의 친환경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객관적으로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 친환경 건축장식자재를 통해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