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수산업경영인은 의욕 있는 청·장년을 어촌에 정착시켜 미래의 수산전문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81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수산업경영인 선정 전문심사위원회는 시·군별로 보령시 50명, 태안군 41명, 서천군 15명, 당진시 7명, 서산시 3명, 부여군 2명, 청양군 2명, 논산시 1명, 홍성군 1명을 올해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했다.
이들을 업종별로 보면 어선어업 종사자가 106명으로 가장 많고, 양식어업 15명, 수산가공업 1명 등의 순이다.
이번에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자는 어업기반 조성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어업인후계자와 전업경영인은 7000만 원, 선도우수경영인은 1억 원 한도 내에서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 및 연 3%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도 수산관리소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수산업경영인에 대한 지원 규모는 이달 중 도 자금배정 금액에 따라 최종 확정된다”며 “만일 예산배정이 부족해 지원하지 못할 경우에는 내년도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981년부터 2013년도까지 어업인후계자 1010명, 전업·선도우수경영인 341명 등 수산업경영인 1351명을 육성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