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7일부터 제도·사회적 보살핌이 필요함에도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찾기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샅샅이 살피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진행될 특별조사는 국가와 지자체 또는 민간의 지속적인 복지 서비스를 받아야 하지만 여러 변수로 인해 소외당한 가정·개인을 찾아 맞춤형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게 목적이다.
시는 복지 제도나 신청 절차를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이 없도록 관련 정보를 도시 전역에 안내하고, 복지 자원 통합관리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골고루 도움이 제공되는 데 필요한 네트워크 강화 작업도 동시에 진행한다.
배재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민․관이 힘을 합해 시행되는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파악되면, 긴급지원과 기초생활보장 등 공공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민간 지원시설과도 연계해 상시 보살핌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특별조사를 계기로 긴급복지사업 및 차상위계층 지원제도의 실효성을 더욱 높이고, 지역 공동체 돌봄 문화를 확산해 소외당하는 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군포 만들기의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