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에 따르면 주택 거래량을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치인 7만8798건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보다 106.6%, 지방은 78.4% 증가한 가운데 서울의 경우 131.6%가 증가해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그 중 강남3구는 129.2%가 증가했다.
올해 서울권 아파트의 분양성적도 나쁘지 않다. 지난 2월 롯데건설이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분양한 ‘롯데캐슬 골드파크 1차’는 전가구 순위 내 청약 을 마감했다.
다음은 상반기 서울권 아파트 주요 물량에 대한 소개이다.
SK건설은 오는 4월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월계3구역을 재건축하는 ‘꿈의숲 SK VIEW’ 아파트를 분양한다. 월계동 일대에서 8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공급 아파트다. 지하 2층 지상 20층 6개동, 총 504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다. 일반 분양 물량은 288가구이다. 월계근린공원이 단지와 바로 맞닿아서 조성될 예정이며, 우이천도 인접한다. 북서울 꿈의숲(총 면적 662,627㎡)을 도보로 접근 할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서울시 성북구 아리랑로 85 일대에 ‘돈암 코오롱하늘채’를 선보인다. 지하 4층 지상 16층 10개동 총 629가구 중 전용 ▲59㎡(25가구) ▲84㎡(223가구) ▲113㎡(9가구) 등 2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대부터 책정됐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다양한 수납공간과 특화시설을 적용해 전용 84㎡B타입에는 안방 옆으로 0.25베이 특화공간이 추가로 구성되며, 드레스룸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선반 등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강북구 미아동 66-6번지(4호선 미아사거리역 1번출구 방향)에 있다.
현대건설은 이달 말 서울 강서구 공항동 일대에서 마곡 힐스테이트 603가구를 공급한다. 지하 2층 지상 15층 8개동 전용 59∼114㎡, 603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과 지하철 5호선 송정ㆍ마곡역이 가까워 서울 강남, 서울역 등까지 접근성이 양호하다. 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이 가능한 마곡나루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달 서울 양천구 신정동 신정4구역을 재개발한 ‘목동 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22층 15개동, 총 1081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59~155㎡로 구성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59~113㎡ 42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양목초교와 양명초교, 신서 초•중•고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진명여고와 양정고교, 목동고교 등 명문고등학교와도 가깝다.
대림산업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276에 들어서는 '아크로힐스 논현'을 이달 말 공급할 계획이다.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크로힐스 논현은 지하 3층 지상 16~30층 4개동 전용 56~113㎡, 368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84㎡ 29가구 △113㎡ 28가구 등 총 5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9호선(12월 개통)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정릉역이 도보 5분 거리인 더블 역세권에 위치한다. 또 경복사거리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언주로, 봉은사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GS건설은 4월 초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 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최대 31층 3개동 전용 △59㎡ 104가구 △84㎡ 156가구 △114㎡ 148가구 등 총 408가구 규모다. 전용 114㎡ 86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도성초와 역삼중, 진선여중∙고와 인접하며 휘문고, 영동고, 경기고, 대치동 학원가와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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