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상주시는 동아제약 창업자 고 강중희 회장과 강신호 회장의 고향인 상주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동아쏘시오그룹 연수원을 고향마을인 은척면 무릉리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오는 2015년 10월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자해 연수동과 숙소동, 운동장 및 부대시설을 갖춘 연수원을 건립하게 된다.
연수원의 건립으로 30여명의 지역일자리 창출과 2만여 명의 연수생에게 소요되는 식재료와 기념품 매출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아울러 연수생이 낙동강유역과 안동유교문화권 등 문화유산이 풍부한 지역 관광지를 방문해 관광서비스업 활성화의 물꼬를 틀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1932년 창업해 박카스 성공신화를 계기로 1967년부터 국내 제약회사 1위를 고수한 동아제약 주식회사를 모태로 성장했다.
1994년 계열사를 그룹으로 통칭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로 라틴어 ‘SOCIO(사회)’를 그룹명에 포함시켰다.
현재 상주고등학교를 운영하는 등 장학 사업을 펼쳐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구한 문화유산을 돈이 되는 신성장 동력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그 동안의 노력들이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도 파급효과가 큰 관광서비스업 투자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켜 일자리 창출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이번 동아쏘시오그룹의 투자유치는 신 낙동강 시대를 맞이해 신도청지역과 김천혁신도시 등을 연계하는 낙동강 경제벨트 형성의 중심에 상주가 자리 잡은 결과로 향후 지역경제 발전의 유발효과와 더불어 경북 북부지역 투자유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