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자국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17일 전격적으로 북한에 파견했다.
우 대표의 방북은 올해 들어 처음이며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이에 앞서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도 지난달 17∼20일 방북해 박의춘 외무상과 리용호 외무성 부상 등을 만나 6자회담 재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류 부부장은 지난달 20일 중국으로 돌아왔다가 곧바로 서울을 찾아 고위급 회담을 하고 방북 결과를 설명하며 이례적인 '북-남 연쇄접촉'을 이어갔다.
중국은 올해 들어 한반도 정세가 약간 누그러진 점을 감안해 장기간 휴면상태였던 6자회담을 깨우기 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은 왕이 외교부장의 기자회견을 비롯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
왕 부장은 한반도 문제 해결 과정을 "언덕을 오르고 구덩이를 지나 정도를 걸어가는" 3단계로 설명하면서 북미간 불신을 2단계인 '구덩이'로 비유했다.
중국이 우 대표를 북한에 보낸 것은 이같은 북ㆍ미 간 견해차를 좁히기 위한 노력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번 방북 후 주변국과의 의견조율이 6자회담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북한이 핵보유를 강조하면서 조건없는 회담 재개를 주장하지만 한국, 미국, 일본은 비핵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조치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에는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 등도 회담 전망을 어둡게 한다.
우 대표의 방북은 올해 들어 처음이며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여 만이다.
특히 류 부부장은 지난달 20일 중국으로 돌아왔다가 곧바로 서울을 찾아 고위급 회담을 하고 방북 결과를 설명하며 이례적인 '북-남 연쇄접촉'을 이어갔다.
중국은 올해 들어 한반도 정세가 약간 누그러진 점을 감안해 장기간 휴면상태였던 6자회담을 깨우기 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은 왕이 외교부장의 기자회견을 비롯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
왕 부장은 한반도 문제 해결 과정을 "언덕을 오르고 구덩이를 지나 정도를 걸어가는" 3단계로 설명하면서 북미간 불신을 2단계인 '구덩이'로 비유했다.
중국이 우 대표를 북한에 보낸 것은 이같은 북ㆍ미 간 견해차를 좁히기 위한 노력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번 방북 후 주변국과의 의견조율이 6자회담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북한이 핵보유를 강조하면서 조건없는 회담 재개를 주장하지만 한국, 미국, 일본은 비핵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조치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에는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 등도 회담 전망을 어둡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