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스포츠 언론 '마르카'를 통해 "사람들이 나를 원하면 바르셀로나에 남겠다"고 밝히며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2018년까지 바르셀로나와 계약되어 있는 메시는 팀과 2018년 이후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재계약 금액을 두고 양측의 차가 큰것이다. 마르카는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금액 차가 5년간 4500만 유로(한화 약 668억원)나 된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로서는 미리 연장 계약을 해서 메시를 보유하고 싶어한다.
그런데 이번 메시의 발언으로 상황이 바뀌었다. 메시는 "난 이곳이 좋다. 여기서 은퇴하겠다.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 행복하다"며 팀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