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LH공사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이미지 확대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쌍용정보통신㈜는 지난 3월 14일, 토지주택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용역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본 사업은 현재 LH공사가 개별적으로 구축·운영 중인 35개의 노후화된 시스템을 통합하기 위해 현 시스템을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보안, 기술 등 4개 아키텍처 기반으로 6대 업무영역에 걸쳐 21개의 시스템으로 재편하는 것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업무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차세대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용역사업으로 사업비는 244억원이다.

본 사업을 수주한 쌍용정보통신 컨소시엄은 부사업자로 참여한 LIG시스템과 함께 사업 발주 단계부터 중견SI기업의 사업수행능력과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이 필요한 시스템의 상세사항을 정확하게 도출했을 뿐만 아니라 정확한 사업분석을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구축 방안을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쌍용정보통신은 본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유사사업 경험이 있는 고급인력을 투입하고, 프로세스 및 시스템 통합에 대한 고객의 요구에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하기 위하여 컨설팅 및 업무전문가와 사업관리 전문조직을 투입하고, 유사 공공사업을 통해 검증된 고유의 품질관리 방법론을 적용하는 등 철저한 사업관리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사업수주에 성공했다.

쌍용정보통신 김용식 대표이사 사장은 “LH공사의 내·외부 환경변화에 대응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경영혁신을 지원하는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사업수행조직을 구성했으며, 일정, SW품질을 강력히 통제하고 관리함으로써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정보시스템이 완성되면 LH공사는 내·외부 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한 최신 기술이 반영된 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초일류 토지주택서비스 기업에 걸맞은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