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강순이 교보생명 FP명예전무.[사진제공=교보생명]](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3/17/20140317143108886953.jpg)
강순이 교보생명 FP명예전무.[사진제공=교보생명]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고객에겐 보험설계사(FP)가 119가 돼야 해요. 고객이 의사나 변호사를 찾기 전에 FP를 먼저 찾게 해야죠.”
올해로 통산 8번째 교보생명 고객보장FP대상을 수상한 강순이 FP명예전무(59)는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가족처럼 살핀 것이 이 자리에 오른 비결”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그는 보험 판매 분야 명예의 전당으로 불리는 백만불 원탁회의(MDRT) 종신회원으로, 2005년 FP명예상무를 거쳐 2008년 FP명예전무가 됐다.
1983년 FP 생활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정상의 자리를 지켜 온 강 전무의 성공 비결은 남다른 고객서비스다.
특히 2000여명의 계약자를 보유한 그는 고객은 물론 자녀, 손자까지 대를 이어 관리하며 12쌍의 부부를 탄생시킨 인물로 유명하다.
강 전무는 “한 번 인연을 맺은 고객은 자녀 교육이나 결혼에 대한 조언까지 구할 때가 있다”며 “보험 고객의 특성 중 하나가 2~3대에 이은 장기계약 유지이기 때문에 중매는 자연스럽게 부수 업무가 됐다”고 말했다.
고객이 성공했을 때가 가장 뿌듯하다는 강 전무의 말 속에는 고객에 대한 강한 애착이 묻어난다.
그는 “고객들의 성공을 돕다 보니 스스로도 성장해 있더라”며 “신입사원이었던 고객이 회사의 중역이나 최고경영자로 성공해 ‘덕분에 성공했다’고 말 할 때 가장 뿌듯하다”고 전했다.
강 전무는 앞으로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도움이 필요한 고객들의 옆 자리를 지킬 계획이다.
그는 “고객이 평생 옆에 두고 싶은 사람으로 남고 싶다”며 “신뢰와 진심을 바탕으로 변함없이 고객들의 삶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