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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이천시가 오는18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제163회 이천 평생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초청강사는 문화재 제자리 찾기 대표 혜문스님이며, ‘빼앗긴 문화재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혜문스님은 이천오층석탑환수운동에도 큰 역할을 해주고 있기도 하다.
혜문스님은 “우리나라 문화재 약 15만점 넘는 숫자가 일본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 20여 개국에 약탈되었다”며,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역사가 수많은 외세 침략과 약탈을 경험한 관계로, 문화재 수난의 역사도 그 맥을 같이 해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외로 유출된 문화재를 환수하기 위해서는,국제법과 문화재관계법에 전문성을 가진 학자 외교관 NGO들의 유기적인 조직이나 협의체를 구성해서 정책공유의 틀을 다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혜문스님 저서는 ▲빼앗긴 문화재를 말하다 ▲의궤-되찾은 조선의 보물 ▲조선을 죽이다 ▲HOW are you? 이순신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문화재 반환운동의 의미와 이천오층석탑 반환운동이,시민 전체의 운동으로 승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 평생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강연으로 진행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