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중국 혁명 원로가 자식들의 이권 추구를 엄격히 금지한 사실이 공개됐다.
17일 중국 장강일보에 따르면 중국의 혁명 원로인 리셴녠 전 국가주석의 막내딸인 리샤오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은 인터뷰에서 “개혁개방 초기인 본인의 어린 시절 아버지는 자식들을 모아놓고 ‘너희 중에 사업(장사)하려는 녀석이 있으면 다리를 부러뜨려 놓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리샤오린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장은 “자식들에게 사업을 못하게 한 것은 아버지의 유훈”이라며 “이것이 부친의 일관된 품격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