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예 음악예술학부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음악예술학부 성악과, 연기예술학부 뮤지컬과, 실용음악예술학부 보컬과 등 학생 200여명이 함께 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출신인 마우리치오 카르넬리는 알프레도 크라우스, 주세디 디 스테파노, 루치아나 세라 등 세계적인 성악가들과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밀라노 라스칼라극장, 나폴리의 투르키니극장 등에서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이탈리아 비첸짜 국립음악원, 오지모 아카데미 교수를 역임한 그는 현재 밀라노 시립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마리아 말라브란 국제성악콩쿠르의 주최자이기도 하다.
카르넬리는 “이태리 노래를 부르고 싶다면 사실 이태리 말 자체를 공부해야 한다”며 “우리말도 띄어쓰기를 안 하면 이해가 어렵듯이 언어에 담긴 것을 이해해야 음정, 길이, 강박 등을 조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종예는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악대학 아르카디 젠지퍼 학장, 첼리스트 얀 포글러, 피아니스트 안드레이 야진스키, 피아노 교수학 박사 렌달 페이버, 플루티스트 상드린 틸리, 이탈리아 국민가수 산토 오로, 음악감독 한스 요하임 프라이,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 등 국제적인 음악인들을 초청하여,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 및 국제 교류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