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9개 업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지정, 매월 쓰레기봉투(20ℓ) 20매를 지원했으며, 매년 착한가격업소를 홍보하는 전단 1천 매도 제작해 배포함으로써 시민의 이용을 장려해왔다.
지난해부터는 구내식당 휴무일과 직원 회식 시에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도록 권장하는 등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한 업소들의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올해는 이런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특히 시는 수요조사를 통해 쓰레기봉투 일괄 지원 방식을 변경해 외식업소에는 냅킨과 쓰레기봉투를, 이·미용업소에는 수건과 드라이기를, 세탁업소에는 세제와 비닐봉지를 지원하는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또 시는 운영자금 융자, 경영자문, 환경개선사업 지원 등도 시행한다.
이순형 지역경제과장은 “상품과 서비스 제공 가격이 지역평균보다 낮거나 동결·인하한 업소, 종사자가 친절하고 영업장이 청결한 업소, 가격과 원산지 표시 준수 업소 등이 착한가격업소”라며 “착한가격업소가 늘어나면 군포가 더 살기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