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은 카드사의 말을 믿었다가 뒤통수를 맞았는데, 이제 누가 어떻게 책임질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내 개인정보가 나도 모르게 낯선 사람에게 범죄용으로 팔렸다고 생각하니 온몸이 오싹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국자는 2차 유출이 없었다는 거짓말을 사과하고, 카드사는 이제라도 개인정보가 빠져나간 당사자에게 개별 통지해 범죄 악용 가능성을 환기시킴과 동시에 진심어린 사과의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