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치매를 조기에 지속적으로 치료해 효과적으로 치매 증상을 호전시키고 증상의 심화를 방지해 노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중증 치매 환자는 경증 치매 환자에 비해 경제적 부담이 약 7배에 이르고, 치매를 조기에 약물치료 했을 때 8년후 요양시설 입소율이 70%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치료비 지원 대상은 현재 치매 치료약을 복용중인 환자로, 치매진단 상병코드 F00~F03, G30 진단을 받았고 전국가구 평균소득의 100%이하의 대상자이다.
월 3만원 연간 36만원 이내에서 건강보험 급여분 중 본인부담금에 대한 실비를 지원 받게 된다.
이영학 권선구 보건소장은 “치매를 조기에 치료 관리하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며 “치매를 방치하지 말고 꾸준한 약물 복용과 예방에 힘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치료․약제비 지원 신청은 수원시통합정신건강센터(253-5737 장안)와 노인정신건강센터(273-7511 권선 팔달 영통)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치매 검진을 비롯해 △경증 치매 어르신 인지강화 프로그램 △경로당 치매예방 프로그램 △배회 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치매 팔찌 및 인식표 제공 등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