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성 새누리당 경기도당 대변인, 의정부시장 공식 출마선언

2014-03-17 10:45
  • 글자크기 설정

'준비된 의정부시장 뽑아달라'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김남성(49ㆍ사진) 새누리당 경기도당 대변인이 17일 6ㆍ4 지방선거에 의정부시장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년전 당내 갈등으로 선거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의정부시민의 충복이 되기 위해 출마를 결정했다"며 "의정부시민의 충복이 되기 위해 이 자리에 다시 서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의ㆍ양ㆍ동 통합, 의정부경전철, 7호선 연장, 민락지구 개발방안 등에서의 그동안의 연구를 언급, "이러한 연구를 통해 군사도시로 애환을 지닌 도시지만, 의정부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다면 모든 것을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통일대박시대'는 의정부의 시대가 돼야 한다"며 "경기북부 수부도시로 의정부의 명성을 찾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새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시장이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새누리당에 대해 "의정부에서 새누리당은 야당"이라며 "지난 4년간 심판받아야 할 대상은 민주당 현 시장과 의정부 민주당 정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오는 6월 4일 치뤄지는 의정부시장 선거는 현 시장을 심판하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 홍문종 사무총장, 본인이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43만 의정부시민에게 행복을, 1000여 공직자에게 긍지를, 의정부에 발전을 가져오는 김남성이 되겠다"며 "6월 4일에는 준비된 김남성 시장을 뽑아 달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새누리당 부대변인, 의정부갑 당협위원장, 박근혜 대통령후보 의정부을 선거대책본부장, 6~7대 경기도의원을 지냈고, 지난 2012년 6ㆍ2 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장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한편 김 대변인은 지난달 19일 본인의 저서 '의양동 통합의 길을 묻다' 출판기념회를 연 데 이어 같은달 24일 의정부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