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전남 영광 다문화가정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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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원과 KRX국민행복재단이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사업 무료진료를 실시했다[사진제공=중앙대병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앙대학교병원은 이달 13일부터 14일 전라남도 영광 지역의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을 찾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중앙대병원과 KRX국민행복재단의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병원은 이번에 KRX재단에서 새롭게 마련한 이동검진버스를 처음으로 이끌고 전남 영광군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이동무료진료를 시행했다.

200여명으로 구성된 중앙대병원 의료봉사단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약품 제공과 더불어 검진버스에서 심전도, 엑스-레이, 복부․유방․골반 초음파, 간기능검사, 자궁경부암 검사 등도 함께 실시했다.

이상훈 중앙대병원 의료봉사단장은 “소외된 다문화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