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9일 강동구 암사역사생태공원서 ‘탄소 상쇄 숲 조성행사’ 개최

2014-03-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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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9일 강동구 암사동에서 열리는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탄소 상쇄 숲은 산림탄소상쇄제도를 이용해 조성한 숲으로 산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를 활용,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하는 사업이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활동, 일상생활 등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탄소를 상쇄하기 위해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기후변화대응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이브자리가 주최, 산림청․산림탄소센터․강동구가 공동 협력으로 추진한다.

이번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대상은 가족단위, 소모임 등 3~4명으로 이루어진 팀탄위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3월 23일까지 서울시 공모전 운영 홈페이지인 와우서울(http://wow.seoul.go.kr/공모란)에서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사연은 나무와 숲과 관련된 추억이나 결혼, 출산, 입학기념 등 참가하게 된 사연을 다양한 소재로 형식에 상관없이 200자 내외로 자유롭게 작성하여 신청하게 된다.

우수한 사연으로 신청한 300팀을 선정해 오는 25일 서울시 및 이브자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발표하며 참가 시민들은 증정된 묘목을 심은 후 꿈과 소망을 담은 명패를 나무에 부착할 수 있다. 나무는 30년 간 해당 시민의 이름으로 관리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나 서울시 조경과(전화 2133-2113) 또는 이브자리(☎02-6490-320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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