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60주년 특별대출은 중소·중견기업의 시설 및 운영자금 용도로 총 1조원이 지원된다. 대출통화는 원화, 미국 달러화, 엔화, 유로화 등이며 원화와 외화 각각 1%, 0.4% 금리우대혜택이 제공된다.
지난해 4824개 중소·중견기업에 23조8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 산업은행은 올해 전년 대비 7.1% 증가한 25조5000억원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김열중 산업은행 부행장은 "과거 개도국형인 대기업, 특정산업 위주의 지원에서 선진국형인 중소·중견 및 창업·벤처기업 지원으로 정책금융의 방향이 변모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소·중견기업을 적극 지원해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