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 신종 클럽마약 밀수·판매 조직 등 55명 검거

2014-03-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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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미국에서 합성대마(일명 스파이스) , 엑스터시 등을 국제우편을 통해 밀수입하여 전국에 판매하고 투약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7일 전모씨(23)등 4명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모씨(23.대학생)등 나머지 5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따르면 국내 밀반입 총책 전씨 등 4명은 지난2012년 11월부터 2013년 12월 중순경까지 총 10회에 걸쳐 국제우편을 통해 합성대마 2kg, 신종 엑스터시 400정 등 신종마약 16종 시가 4억 2,000만원 상당을 밀수입한 혐의다.

또 중간판매책 이씨등 18명은 인터넷 등을 통해 모집한 전국의 투약자들에게 택배·고속버스 수화물로 배송해 주는 방법으로 합성대마 1kg 등 신종마약을 1g당 20만원에 판매하고 투약자 변모씨(20세, 대학생) 등 33명은 강남 클럽·숙박업소·주거지 등에서 각 투약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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