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총감독, 인천장애인AG 개폐회식 퍼즐 맞추기 시작”

2014-03-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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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폐회식 연출 및 운영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2014인천장애인AG의 개폐회식 연출 방향이 구체적인 모습을 갖춰가기 시작했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일)는 14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조직위 회의실에서 개폐회식 연출 및 운영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박칼린 개폐회식 총감독과 조직위 부장급 이상 간부진, 윤학원(인천시립합창단장) 위원장을 비롯한 개폐회식자문위원회 위원 등 40여명이 보고회에 참석했다.

착수보고회는 박칼린 개폐회식 총감독의 개폐회식 연출안 설명과 대행용역을 맡은 (주)대홍기획 컨소시엄의 과업추진계획과 일정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연출안 구상에 대한 개폐회식자문위원회의 전체적인 자문도 이뤄졌다.



박칼린 감독은 “2014인천장애인AG 개폐회식은 ‘Impossible Drives Us.’란 주제로 불가능을 극복한 모든 사람들의 삶을 축하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며, “신체적 불가능을 의지와 노력으로 극복한 선수들은 물론 이들을 옆에서 응원하고 도와준 가족들, 과학자, 의료진 등 함께 한 모든 사람들의 삶과 열정을 감동의 드라마로 펼쳐내고자 한다”라고 연출 방향을 설명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박칼린 개폐회식 총감독 지휘 아래 (주)대홍기획컨소시엄과 함께 경험이 풍부한 감독들로 연출단이 구성되어 성공적인 개폐회식 추진을 위한 탄탄한 기반이 확보되었다”며 “편견과 차별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진정으로 함께 하는 감동적인 개폐회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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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연출 및 운영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박칼린 총감독이 개폐회식 연출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14일 오후 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연출 및 운영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박칼린 총감독이 개폐회식 연출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4인천장애인AG의 개회식은 오는 10월 18일(토요일) 문학경기장에서 180분간 진행되며, 폐회식은 10월 24일(금요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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