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공무원가족봉사단 30여명이 지난 15일 포항운하를 방문해 시설견학과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시 공무원가족봉사단 30여명이 지난 15일 포항운하를 방문해 시설견학과 주변 환경정비 및 크루즈선 탑승 등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포항운하 홍보관에서 안내 도우미로부터 포항운하 공사배경, 추진과정 및 향후방향 등 포항운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환경정비 이후에는 각자 사비를 들여 포항운하 유람선을 탑승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명희 학생은 “걸어 다니면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시가지 모습을 크루즈선을 타고 또 보니 다른 재미가 있었다” 며“포항운하가 짧아서 재미가 없을 줄 알았는데 막상 타고서 다양한 예술작품도 보고 뜻 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박정숙 포항시 새마을봉사과 과장은 “포항의 새로운 명소가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에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가족들이 참여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들이 아름답고 살기 좋은 포항이 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공무원가족봉사단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사회복지시설에서 장애우 말벗, 어르신 식사 보조는 물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농번기 농촌일손 돕기 등 다양한 곳에서 소외계층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7년째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