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이라크 하울러 광구 네 번째 원유 발견

2014-03-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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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최근 이라크 하울러 광구 바난(Banan) 구조에서 일산 약 4320배럴의 원유발견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원유발견에 성공한 Banan-1공은 하울러 광구의 네 번째 탐사정으로 작년 9월 시추를 시작해 올해 1월 최종 심도인 4000m까지 시추를 완료했다. 이후 산출시험(DST)을 통해 일산 약 4320배럴의 원유산출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바난 구조의 원유발견 성공은 △지난해 3월 데미르닥(Demir Dagh) 구조의 1차 탐사정(DD-2) 최초 원유발견 △같은 해 10월 아인 알 사프라(Ain Al Safra)구조 △11월 제이 가우라(Zey Gawra) 구조 원유 발견 성공 이후 네 번째 원유 발견 성공이다.

현재 바난 구조에 대한 정확한 매장량 평가는 올해 평가정 시추를 통해 산정할 예정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라크 쿠르드 지역에서 하울러 광구를 포함해 상가우사우스(Sangaw South) 광구 등 총 3개 탐사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올 상반기에 상가우사우스 광구 두 번째 탐사 시추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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