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 사립초 절반, 신·전입학 ‘부적절’

2014-03-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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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이달 말까지 2014학년도 실태점검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지난해 서울지역 사립초등학교 절반가량이 신·전입학 운영을 부적절하게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13학년도 시내 사립초 39개교(위탁아동 학교인 알로이시오초 제외)의 신·전입학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19개교가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시정조치를 받았다.

지적 유형별로 보면 결원 충원 부적정 4개교, 신·편입생 선발 관리 부적정 및 대기자 명단 공개 부적정 각 2개교, 기타(학칙 정비 소홀 등 경미한 사항) 11개교 등이었다.

이들 학교는 기관경고, 현지 시정조치 등의 처분을 받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고의적 부정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대부분 대기자 명단을 홈페이지에 공고하지 않는 등 행정절차상의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2014학년도 신·전입생 관리 및 결원 충원 현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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