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조개의 귀족' 자연산 새조개 판매

2014-03-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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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이마트는 오는 19일까지 자연산 새조개를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산지 시세가 1㎏ 기준 1만3000~1만5000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20~30% 저렴한 가격이다.

이마트는 남해 사천 지역의 어촌계와 사전계약을 통해 유통단계를 축소, 가격을 낮췄다.

더불어 이마트는 이달 20일부터 내달 9일까지 자연산 새조개 초밥을 선보인다.

새조개는 조개 속살이 새부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양식이 불가능한 100% 자연산다. 맛이 좋고 영양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단백한 맛으로 인해 조개의 귀족으로 불린다.

최우택 이마트 수산담당 바이어는 "새조개 행사는 조개 중에 최고로 손꼽히지만 생산량이 매우 적어 산지 내 소비물량 밖에는 안되는 상품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이라면서 "앞으로 제철 수산물 중에서 우수한 상품을 발굴, 저렴한 가격에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상품 대중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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