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 타이거즈 공식 홈페이지 자료사진]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이 올 시즌 팀이 우승할 경우 우승 여행지로 한국을 추천했다고 스포츠닛폰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캠프 초반 개최된 투수 모임에서 오승환은 "우승 여행은 한국으로 가자"며 "내가 안내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한국 여행이 실현 될 경우 맛집, 쇼핑, 카지노 등 한국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오승환이 안내하면 여행책자에는 없는 숨겨진 관광지, 단골 맛집도 갈 수 있어 만족도 120%의 여행이 될 것임이 틀림없다고 보도했다.
한신 투수 에노키다(榎田大樹)는 "오승환은 한국을 잘알고 있어서 든든할 것 같다"며 "한번 한국에 가서 안내를 받으면 다음에 가족들과 여행 갈 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