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오승환, 우승여행은 한국으로... 캠프에서 제안

2014-03-15 21:27
  • 글자크기 설정

[한신 타이거즈 공식 홈페이지 자료사진]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이 올 시즌 팀이 우승할 경우 우승 여행지로 한국을 추천했다고 스포츠닛폰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캠프 초반 개최된 투수 모임에서 오승환은 "우승 여행은 한국으로 가자"며 "내가 안내하겠다"고 선언했다.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표정 변화가 없어 "돌부처"라 불리는 오승환의 입에서 의외의 제안이 나오자 하루라도 빨리 팀원들과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투수진들의 결속력이 더욱 강해졌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한국 여행이 실현 될 경우 맛집, 쇼핑, 카지노 등 한국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오승환이 안내하면 여행책자에는 없는 숨겨진 관광지, 단골 맛집도 갈 수 있어 만족도 120%의 여행이 될 것임이 틀림없다고 보도했다. 

한신 투수 에노키다(榎田大樹)는 "오승환은 한국을 잘알고 있어서 든든할 것 같다"며 "한번 한국에 가서 안내를 받으면 다음에 가족들과 여행 갈 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