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5일 골목길에서 귀가하는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김모(3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 50분께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에 있는 어두운 골목길에서 귀가하던 A(32·여)씨를 뒤따라가 가슴을 만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가 슬리퍼를 신고 있다"는 A씨 말을 듣고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은 슬리퍼를 신은 채 경찰차를 보고 달아나는 김씨를 200m 추격해 붙잡았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