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글로벌 스타 성룡(成龍·청룽)이 최근 열린 중국 전국정치협상회의에서 스모그 문제는 전국민의 책임이라는 발언을 해 이목이 집중됐다.
양스왕(央視網) 13일 보도에 따르면 12일 열린 전국정치협상회의 문예계 팀별 토론에서 정협위원 신분으로 참석한 청룽은 스모그 문제 등 여러 사회 쟁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그는 “스모그 문제를 단순히 정부의 책임만으로 돌려서는 절대 안 된다. 이는 전국민의 책임인 것이며 국민들은 정부를 굳게 믿고 함께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작년 한 과학자에게 의뢰해 초미세먼지(PM 2.5) 여과기기를 발명했으며 이 기기를 이미 관련 환경부서에 전달했다”며 스모그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힘쓰고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