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LG화학이 미국 수처리 역삼투(RO) 분리막(membrane) 제조업체인 'NanoH2O'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NanoH2O의 지분 50% 이상 인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anoH2O가 보유한 특허권 등을 포함한 총 인수예상가는 1000억~2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NanoH2O는 지난 2008년 해수담수화용 분리막을 개발하고 2011년부터 역삼투 분리막 시장에 진출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분리막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 LG화학 관계자는 "NanoH2O 인수에 대해 확정된 사항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