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안양예술공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문화융성위에서 지역 및 생활 밀착형 문화정책 입안을 위해 지역 문화현장의 실태를 파악하고자 이뤄진 것이다.
안양파빌리온은 생활문화 공간 활용으로, 김중업박물관은 폐산업단지의 문화적 재활용 현장 사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각각 방문지로 선정됐다.
이날 김 위원장은 노재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의 안내로 현장 곳곳을 살폈다.
김 위원장은 현장 탐방 전 재단 관계자의 시설 및 사업현황을 소개받은 뒤 김중업박물관과 안양파빌리온을 차례로 방문하였고, 생활문화시설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중업박물관 탐방 후 김 위원장은 “폐산업단지를 탈바꿈하여 문화와 역사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점이 인상 깊다”며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 콘텐츠 양산에 더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는 3월 28일 개관하는 복합 문화공간 김중업박물관은 건축가 김중업이 설계한 옛 유유산업 공장 부지를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문화, 예술, 역사 등을 포괄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