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문천식, 선천성 녹내장 앓고 있는 아들 공개

2014-03-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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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천식 [사진=SBS '좋은 아침'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방송인 문천식이 아들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문천식이 아내 손유라와 아들 문주완군의 검사를 위해 어린이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천식의 아들 문주완군은 선천성 혈관 질환인 화염상 모반 및 선천성 녹내장을 갖고 태어났다.

이날 문천식은 "아들이 태어난 지 6일 만에 눈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수술이 잘돼 관리만 잘하면 된다. 안압이 조금이라도 오르면 재수술을 해야 한다. 그런 일 없도록 정기적으로 안압 검사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로부터 주완이가 오른쪽 눈이 녹내장인데 오른쪽 눈의 시력이 거의 없을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세 돌 돼서 안경 쓰는 정도만 돼도 감사할 것 같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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