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기로 보이는 물체가 북부 말라카 해협 부근에서 군 레이더에 포착됐다. 말레이시아 공군은 12일 해당 여객기가 실종 당일 공항 관제소 레이더에서 사라진 지 약 45분 뒤 사고기 추정 물체가 군 레이더에 탐지됐다고 발표했다. 이 물체가 당일 오전 2시15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서해안 페낭 섬 북서쪽 약 320㎞ 지점에서 공군 레이더 화면에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공군 측은 "관련 정보를 추가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아직 신중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